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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장기금리 (2)
Julie의 Tech 블로그
오늘 새벽 3시에 FOMC가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코스피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을 보고 파월 의장이 긴축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했겠구나 싶어, 허겁지겁 환율을 검색하여 환전을 실행했다. 미국도 간밤에 끝물 즈음에는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나라도 역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우선 오늘 새벽 FOMC 발표를 정리하면,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한다고 말하였다. 단기 금리를 0.0 ~ 0.25%로 맞추겠다고 했고, 인플레이션 역시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단언하며 장기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줄여버렸다. 여기서 말하는 기저효과란, 작년 코로나로 인해 상당히 물가가 낮았기에 대비 효과가 크다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의 결정이 지금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았다고 ..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전년에 비해 4.2% 정도 상승하였다.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연준에게 연방기금금리를 높이기를 기대한다. 우리나라와 외국의 중앙은행 상황은 조금 다르다. 한국은행은 1조 1항에 "...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의 문구로 물가 안정을 언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보통 물가 안정을 최고 목표로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금융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 다음으로 물가 안정을 두고 있다. 연준은 1913년에 설립되었다. 그 땐 '물가안정'이라는 용어가 없었다. 19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영국이 세계를 대표하고 있었고, 금본위제를 시행하고 있었다. 파운드화가 금본위제에 따라 교환 가능한 금의 비율이 정해져있었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