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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의 Tech 블로그
경제학 역사에 대한 짧은 회고 본문
오늘은 경제학의 역사를 간단하게 되돌아보고, 현재 경제상황과 연준이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 이해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경제학 공부를 입문하게 되면, 가장 처음으로 '아담 스미스'와 마주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손, 즉 경제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두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자본주의가 흘러가는대로 두게 되면, 빈부격차가 발생하게 된다. 부자들이 더욱 부자가 되게 된다.
1929년 세계 대공황이 닥쳤을 때, 미국 GDP 60%가 증발하였다.
이러한 대공황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시작되었다.
케인즈가 떠오르면서, 적극적인 정부의 개입을 장려하였다. (1940~1960)
정부는 투자를 늘렸고, 그에 따라 경기는 회복되었지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다.
필립스 곡선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은 반비례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실업률이 낮아질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즉 실업률이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을 조금 감당하더라도 해결될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1973년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치게 된다.
정부의 재정정책으로만은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통화량을 조절하게 되었다.
프리드먼이 대표 경제학자로 떠오르면서 통화주의가 부상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이다.)
상품에 비해 돈이 너무 많은 상황이니, 중앙은행이 물가를 억제하는 것 보다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 믿엇다.
정부의 통화정책이 시행되었고, 작은 정부주의가 유지되었다.
이 시대의 유행했던 용어 중 하나인 레이거노믹스, 그리고 레이건대통령과 더불어 볼커 전 연준의장이 정부지출을 축소하고, 법인세를 인하하였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하자, 현재 연준의장인 버냉키가 통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요즈음 시대가 큰 정부 시대로, 다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결국 큰 정부 -> 작은 정부 -> 다시 큰 정부의 순으로 경제 역사가 다시 순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참고
* 재정정책 : 재정지출 혹은 조세의 크기를 변화하여 경제 안정화를 꾀함
* 통화정책 : 통화량, 이자율 등을 조정하여 경제 안정화를 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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