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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의 Tech 블로그
플랫폼에 대한 고찰 - (5) 구분 본문
다양한 플랫폼 형태들을 구분하고 특징을 정의하는 것은 플랫폼이란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중요하다.
저자는 개방 정도와 운영자의 개입 수준에 따라 플랫폼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 광장 플랫폼, 시장 플랫폼, 그리고 인프라 플랫폼
간단하게 살펴보면, 광장 플랫폼은 누구나 접근이 나능하며 가장 개방적이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광고와 같은 수익모델을 지닌다.
시장 플랫폼은 전형적으로 우리가 아는 '시장'과 같이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수료와 같은 수익모델을 보유한다.
인프라 플랫폼은 사용자간 만남을 주선해주거나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수료 혹은 사용료의 형태로 수익모델을 가져간다.
* 광장 플랫폼
구글,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모두 광장형 플랫폼에 속한다. 진입장벽이 없고, 누구나 의견이나 지식, 정보, 미디어 등을 공유한다.
광장 플랫폼으로 정의되기 위해서는 '개방을 통한 규모 확보'가 가장 먼저 성립되어야한다.
그 후 여러 사람들이 공용으로 모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모두가 납득할 만한 운영 규칙이 있어야한다.
예를 들어 내가 제공한 콘텐츠가 어떤 알고리즘에 따라 노출이 되는지, 나에게 제공되는 콘텐츠는 어떤 알고리즘에 따른 것인지 등이다.
운영자는 플랫폼의 성격상 가장 보수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BM은 광고이다. 진입장벽이 없어야하기 때문에 사용료나 가입료를 지불하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광장 플랫폼은 그 규모로 인해 독점 이슈와도 가장 맞물려있다. 따라서 경쟁자가 대부분 유사한 플랫폼이기 보다는 규제당국에 있기도 하다.
구글의 광고 독점 이슈나 페이스북의 정치 광고, 트위터의 성인물 이슈 등이 플랫폼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구하도록 유인한다.
* 시장 플랫폼
아마존, 에어비엔비, 배달의 민족 등의 시장 플랫폼에서는 공급자가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소비하는 형태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공급자와 소비자가 명확하게 나뉘는 시장이기 때문에 광장 플랫폼에 비해 이용 고객층이 명확하게 구분될 수 있다.
플랫폼 사업자는 두 주체간의 거래에 있어 '신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통제가 좀 더 개입된다고 볼 수 있다.
이 때 수익모델은 수수료로 가져가게되며, 이 수수료로 인해 시장 플랫폼은 늘 시끌시끌하다. 그 수준을 적절하게 정해야하기 때문이다.
* 인프라 플랫폼
인프라 플랫폼은 만남의 장소, 즉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에 앞서 살펴본 두 플랫폼 형태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진입장벽이 높다.
여기서의 '환경'은 광장이나 시장 플랫폼에 비해 훨씬 구체적이다.
모바일 운영체계가 인프라 플랫폼의 대표적인 예시인데, iOS나 안드로이드와 같이 소프트웨어이면서 동시에 어플리케이션이 유통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구글과 애플이 만든 '어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는 또 다른 시장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 역시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두 사례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듯이, 플랫폼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B2B사업자 느낌이 강하다. 좀 더 공급자 입장에 가깝게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개발자 및 소비자 모두를 위한 행위의 기반을 제공해준다는 입장에서는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플랫폼은 세 가지 형태로 구분지을 수 있고, 각 유형에 따라 특징적인 요소를 공유하고 있다.
다음 시리즈부터는 각 플랫폼 유형의 대표주자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다뤄볼 것이다.
본 글은 아래 책을 토대로 재구성되었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744896
플랫폼의 생각법 2.0
“플랫폼에 대한 가장 완벽한 레퍼런스!”출간 후 전문가와 독자들이 플랫폼에 대한 가장 완벽한 레퍼런스라 극찬한 바로 그 책,2년여 만에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전면개정판 출간!플랫폼에 대한 완벽한 정의와 성공하는 플랫폼 기업이 갖추어야 할 조건 그리고 플랫폼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저자만의 깊은 통찰과 혜안으로 풀어내어 극찬을 받았던 《플랫폼의 생각법》이 2년여 만에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왔다. 《플랫폼의 생각법 2.0》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개정판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막강해진 플랫폼 기업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층 치열해진 한국의 플랫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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