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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의 Tech 블로그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기본 경제 지표 - 한국편 본문
본 글은 지난 편에 이어 한국에서의 주요 경제 지표를 소개하고 간단한 개념을 설명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지표가 있다.
우선 첫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달 첫날 "수출입동향" 보도자료를 공개한다. 홈페이지에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둘째, 월말에 통계청에서 "산업활동동향"을 공개한다. 전 산업에 대해 생산의 증감에 대해 담고 있다.
전자의 경우 주요 수출 품목들이 어떤 추세를 지니고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
후자의 경우 투자하고자 하는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경기흐름의 경우 한국지표보다는 미국 지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더 좋다.
수출입 지표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
수출은 두 기준으로 집계가 가능한데, 통관기준과 국제수지기준이다.
통관기준은 매월 20일까지의 집계치를 21일에 발표, 말일까지의 집계치를 다음달 1일에 발표하기 때문에 보도의 속도가 빠르다.
수출의 증감은 전년동월대비로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숫자 그 자체의 값보다는 흐름에 중점을 두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수출입 지표는 앞서 언급되었듯이 미국의 ISM 지표와 거의 유사하게 움직인다.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http://www.motie.go.kr/)내 보도/해명 게시판에서 '수출입동향'을 검색하게 되면 월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첨부파일에서 20대 주요 수출 품목 규모 및 증감율을 확인할 수 있는데, 수출금액이 큰 순서대로 정렬한 표를 볼 수 있다.
해당 산업에 속한 종목 주식의 상승/하락 추세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선박의 경우 수주와 수출입간의 시차가 2-3년 정도 발생하여, 사실상 수주 기준으로 보는 것이 좋다.
2021년 7월 현재로는 선박의 수주량은 어마어마하게 많다. 미국의 소비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소비자물가이다. 소비자들의 소비품목을 미리 조사하여 가중치를 부여해둔 뒤 이 물가들을 조사하여 물가상승률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물가폭의 경우
우리나라의 물가는 미국에 비해 상승률이 낮은데, 미국은 통상 5% 상승하고, 한국의 경우 2.5% 정도 상승한다.
항목별 추세를 보게 되면 하락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가정/가사, 보건, 교통, 통신, 교육 등)
이는 사실 정부 재정지원으로 인해 교통비나 급식비와 같은 기본적인 소비 지원을 정부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물가 하락 영향이 어느정도 발생한다.
통계청에서 확인이 가능한 산업활동동향 지표 역시 살펴보면, 산업별로 어떤 동향이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투자는 감소하고, 생산이 부진한 편이며, 소비 역시 하락한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업 생산만 본다면, 반도체, 전기장비, 기계장비, 자동차별 전년 동월대비 매출액 증감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를 볼 수 있다.
경기종합지수란 여러 개 경제지표를 하나의 값으로 표현한 것이고, 이에 경기보다 선행하거나 동행, 혹은 후행하는 지수로 나뉜다.
선행지수는 경제를 예측하는 데에 사용되고, 후행지수는 경기 사이클이 변동되었음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경기선행지수의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YoY)는 코스피와 굉장히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
자료 : 통계청
경기선행지수에 반영되는 지표들은 각 국가마다 다르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재고량, 경제심리, 기계류출하, 건설수주, 수입물가 대비 수출물가 상승률, 장단기금리차 등이 반영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GDP이다.
GDP는 앞서 미국의 경우 전분기 대비 연율로 발표한다고 언급했었다.
한국의 경우는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전분기대비/전년동기대비 두 가지로 발표한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5가지 지표가 한국의 경제 지표 중 주요하게 살펴보아야할 지표들이다.
- 수출입지표
- 소비자물가
- 산업활동동향
- 경기선행지수
- GDP
본 글은 아래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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