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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를 통한 플랫폼 고찰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Julie's tech 2021. 9. 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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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전략과 성장과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표적인 IT기업으로, 컴퓨터부터 클라우드까지 시장 우위성을 점유하고 있다.

마소의 성장 요인은 윈도우였는데, 요즈음 일상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엑셀과 워드가 있는 Office 365도 한몫했다.

이렇게 컴퓨터에 대한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1위를 AWS에 내주게 되었을까?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던 건 윈도우 OS의 경험이 있어서도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도 함께 가꾸어왔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외에도 저명한 Visual Studio Code라는 개발 소스 코드 편집기를 개발한 것 등 오랜 기간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써왔다.

뿐만아니라 요즈음 대부분의 PC사용자들은 윈도우 체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MS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유인이 있다.

OS시장에서 윈도우는 거의 독점적인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의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윈도우의 생산성 도구였던 Office를 자체 개발했기 때문이다. Office는 그 자체로 굉장했기 때문에 다른 공급자가 생기기 쉽지 않았다.

따라서 Office와 한 데 묶어 윈도우를 판매하는 서비스 기업에 머물렀지만, 최근 클라우드로 확장하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애저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환경에서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이 때 양면시장은 파트너와 사용자로 나뉘는데, 파트너는 일종의 공급자이고 사용자는 말 그대로 사용자로 볼 수 있다.

파트너들은 애저 환경에서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의미한다.

지금은 오피스도 하나의 플랫폼 도구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 문서를 열어보기 위해서는 오피스와 호환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운영체제와 협업하면서 오피스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인수 역시 플랫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개방성'을 보여준다.

깃허브는 동일한 프로젝트에 수많은 개발자들이 분담하여 서비스를 개발할 때 버전관리를 분산화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툴이다.

처음엔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헙 인수가 개발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적이라는 이미지로 개방성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지금의 깃헙이 여전히 고유한 위치를 잃지 않은 모습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소스라는 개방성 이미지를 잘 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인수 이후 비공개 프로젝트에서도 무료 서비스를 풀면서 오픈 소스 개발의 후원자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본 글은 아래 책을 읽고 재구성되었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74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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