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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의 Tech 블로그
사례를 통한 플랫폼 고찰 - 모바일 플랫폼, 애플과 구글 본문
이전까지 시장형 플랫폼에 대해 각 기업의 사례를 들어 살펴보았었다. 이번 글부터는 광장형 플랫폼을 다뤄볼 것이다.
시장형 플랫폼과 광장형 플랫폼은 수익구조에서 크게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장형 플랫폼의 경우 광장형 플랫폼과는 달리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인입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수수료와 같은 BM을 지닌다.
반면 광장형 플랫폼의 경우 트래픽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늘 일정 수준 이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광고와 같은 BM을 지닐 수 있다.
광장형 플랫폼의 경우 인프라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인프라 플랫폼은 모바일 플랫폼(OS시장 - 구글, 애플 등)이나 클라우드(AWS, Azure 등) 등이 해당된다.
인프라 플랫폼은 특성상 B2B적인 성향이 강하다. 따라서 개인으로서는 인프라 플랫폼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다뤄보자. 애플은 iOS,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은 폐쇄적인 플랫폼(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를 직접 생산)이다.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임을 강조하며 개방하지 않는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애플의 폐쇄적인 방향에 의해 개방적인 정책을 펼칠 수 밖에 없었다고 저자가 말한다.
개방과 공유는 플랫폼에게 많은 참여자를 보유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만,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아마존이 아마존 프라임을, 애플이 아이폰을 암묵적으로 권유하는 이유도 바로 그 이유이다.
애플 역시 플랫폼 초기에 개방의 여부를 많이 고민했을 것이다. 하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생산해나가는 독특한 방향을 취하였다.
애플 생태계는 iOS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성되어있다.
iOS와 호환되는 여러 가지 디바이스가 그 생태계를 꾸며나가는데, 디바이스로는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이 있다.
따라서 iOS는 애플 플랫폼의 도구이다. 다른 도구로는 애플의 브랜드성을 꼽을 수 있다.
애플은 모든 제품을 자체 생산하는데, 애플 자체가 주는 고급스럽고 정교한 이미지가 소비자의 매력을 끌었다고 볼 수 있다.
애플 플랫폼에서 소비자의 영속성을 보장해주는 도구가 하나 더 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Apple ID를 부여받는다. 애플 플랫폼에서의 신분증과 같은 것이다.
Apple ID를 통해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바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애플을 통하게 된다.
일전에 플랫폼은 규모의 경쟁이고, 승자가 시장의 대부분을 독점하는 형태로 성장한다고 했지만 모바일 플랫폼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애플은 폐쇄적이고 안드로이드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지만, 모두가 애플이 경쟁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들 이 양상을 지속하여 애플은 애플만의 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플은 애플만의 충성고객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폐쇄적인 정책상 한 번 플랫폼에 발을 들인 이상, 락인(lock-in) 효과가 크게 발휘한 것 때문이라 생각한다.
애플은 소비자 말고 공급자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플랫폼인데, 특히 어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안드로이드의 평균 유저수보다 애플의 평균 유저 수가 훨씬 적지만, 그들이 발생시키는 매출은 훨씬 크다고 한다.
애플 앱 유저의 ARPU(Average Revenue Per User)는 안드로이드 유저의 4배에 달한다.
통상적으로 플랫폼의 성장은 개방에서 기인한다고 보이기 때문에, 애플의 성공이 얼마나 더 유지가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애플은 안드로이드에 비해 차별적인 Selling Point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야하고, 유지해나가야한다.
본 글은 아래 책을 읽고 재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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